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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으니파파의 세상이야기

러시아석유 어디로 판매되고 있을까

by 주니으니파파 2022. 12. 8.

현재 러시아산 석유는 서방의 제재로 인해 유통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호적인 국가들에게 저렴하게 유통하여도 생산되고 있는 석유량이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럼 러시아유는 재고만 쌓이고 있는 것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러시아유의 유통이 제재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경유가격만 보아도 휘발유보다 비싼 상황이고, 산유국인 미국조차도 현재 경유 재고가 사상 최저치라고 합니다.
셰일가스를 생산하는 미국까지 왜 영향을 받고 있을까
경유생산의 비중이 러시아유와 이란유가 크게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경유 가격이 높아지고 재고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려면 문제 되고 있는 지역의 종전과 중동에서의 증산이라는 2가지 방법을 통해 해결될 수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방문에도 불구하고 OPEC에서는 반대로 감산 방침을 유지하여,

경유 가격상승에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러시아유는 서방의 뜻대로 유통이 불가능한 것일까
유럽의 경우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비율이 90%에 달하고 있고, 

석유상한제로 다른 나라, 기업들에게 판매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보고 있지만,
러시아는 일명 그림자선단이라는 100척에 달하는 유조선을 준비하여 국호와 상표를 가리고 위장하여 준비해두었고,
이 그림자선단을 운용하여 밀수하는 방식으로 상한제보단 높고 시세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동국가들 조차 러시아유를 수입하여 중동국가의 이름으로 재수출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산유국과의 연계를 통하여 제재를 우회하는 방식의 유통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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